[영등포역] 마굿간 생고기 후기

[리뷰 전 우선 평가]

고기 두껍고 여러가지 방법(소금, 젓갈, 와사비 등)으로 먹을 수 있어 맛있다. 

고기를 불판 온도까지 재가며 다 구워준다.

무난한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

술까지 먹는다면 가격 좀 나올듯

[영업시간]

시작시간은 잘 기억안나는데 영업은 새벽 3시까지한다

[메뉴판]

중간참고

영등포역 롯데시네마에서 여자친구랑 it 그것 보고 고기 먹을곳 찾다가 이 집만 줄이 길어서 한번 서봤다 ㅎ

이 집! 2층까지 있더라

1층에 꽉차고 웨이팅도 있길래 사람 많은줄 알았는데 2층에 셋팅만 된 곳이 있더라(우리자리 뒷쪽으론 꽉참!)

알고보니깐 이 집은 고기를 직원이 다 구워줘서 손님을 다 받으면 따라가지 못해 능동적으로 손님을 받는 것 같다!

쓸데없이 예쁜 돼지사진...

매뉴판

내가먹은건 숙성생삼겹살

기본 상차림이다 저기에 파채무침도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아쉬운점은 찌개를 따로 시켜야한다

기본찬

1. 소금 2. 파채 3. 깻잎

4. 삼장 5. 와사비

6. 마늘 7. 젓갈 9. 명이나물

10. 상추쌈

삼겹살 맛있는 집은 젓갈이랑 명이나물을 꼭 주는것같다.

그런데 

와사비는 삼겹살 먹으면서 처음봤다

와사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나름 혼자 막 먹었다..ㅎ

옆에 수저 있는줄 알았는데 키보드 자판처럼 나와서 고기를 놓더라

고기작아서 양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두꺼워서 의외로 든든하더라

그냥 앉아있으면 알아서 구워주신다 허리춤에 미용사처럼 고기굽는 키트를 매고 다니신다.

아. 고기굽기전에 적외선 온도계로 불판온도 확인하고 굽더라...!

다음은 고기굽는장면

크 불판에 젓갈이 한 종류 더있다 ㅎㅎㅎ 저거 존맛

두꺼운 삼겹살은 진리다

위에 기본 찬들을 이용해서 계속 색다르게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난다...ㅎ

와사비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몰라서 나는

명이나물에 삽겹살 얹고 와사비 얹어 먹기도 하였고

쌈장이랑 와사비를 섞어서..?(간장에 와사비 풀듯..) 새로운 장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맛있었다.

 

결국 고기 더시킴ㅎ

더시키면 불판을 다 닦고 다시 구워주신다..ㅎ

장소는